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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음식/노년의 간편식

[노년 간편식] 추억을 부르는 노년 간편 특식, 라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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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밥

60년대 삼양라면이 처음 선보였을 때 기억이 납니다. 라면에 밥을 말아먹었던 자취 경험이. 그때 물을 잔뜩 부어 라면을 끓이고 찬밥을 말아먹거나 아니면 쌀을 먼저 익히다가 라면을 넣은 라면밥을 만들어 먹던 추억이 생각날 것입니다. 물론 70대 정도 노년에게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간편 특식

항상 이런 식으로 점심을 때운다면 노년 건강에 좋을 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쩌다 한번쯤 이런 간편식도 재밌지 싶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밥과 반찬을 챙겨 옵니다. 

 

라면을 구합니다. 작은 사이즈의 컵라면이 있습니다. 삼양도 있고 오뚜기에서 나온 것도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구해도 1,000이면 구할 수 있는 라면입니다. 따뜻한 물에 4분간 익혀 집에서 가져온 찬밥을 말아서 먹는 것입니다. 반찬은 없어도 라면 국물이 있기에 괞찮습니다만 배추김치 정도가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문화전당 팽나무 아래에서 즐긴 나의 간편 특식, '라면밥'

 

물론 매번 이런 식사는 곤란합니다. 어쩌다 한 번씩 즐기는 간편 특식은 추억을 되살리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즐길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