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만들면서 맨발 걷기
맨발 걷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자연과의 연결, 발 건강 개선, 정신적 안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저는 자전거를 생활의 일부로 타고 다닙니다. 자전거도 노년 건강에는 대단히 좋은 운동입니다. 그런데 맨발 걷기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맨발이 자전거를 앞선다는 생각입니다.
맨발길을 지도로 제작
오늘은 지도를 만들면서 맨발 걷기를 시도했습니다. 지도 제작을 위해서는 어플이 필요한데 제 경우는 저렴한 통신요금제로 데이터 사용이 월 1기가 미만입니다. 데이터를 사용하는 어플은 곤란했는데, GPS를 이용하는 것은 인터넷 데이터 없이 가능했습니다. 폰의 위치 센서가 위성의 GPS정보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GPS Logger가 바로 그 프로그램입니다.
GPS Logger 사용법
사용은 간단합니다. 실행하고 기록이 필요할 때는 우하단의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시작 후에는 '시작' 버튼은 '일시 정지' 버튼으로 바뀌고, '정지' 버튼은 따로 나타납니다.
'인터넷' 사용이 없기 때문에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기록이 가능합니다. 기록은 시작과 종료에 따라 한 꼭지씩 만들어집니다. 날짜와 시간으로 파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언제 어느 시기에 맨발 걷기를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도나 건강 관리 앱에서 확인할 때는 위에 '눈' 아이콘을 탭 하면 지도나 건강 어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뷰어는 폰에 따라 다릅니다. 제 경우는 세 개의 앱이 선택 대화창에 나타납니다. 쉽게 보기는 '카카오맵'이 좋고, 건강 관리를 위한다면 '삼성 헬스'가 좋겠군요.
글 초입의 지도는 '카카오맵'에서 본 것입니다, '삼성 헬스'에서는 운동 유형을 선택하라고 요구합니다. 건강 관리를 위한 데이터 수집입니다.
정리
맨발 걷기로 건강 챙기면서 명상하거나 음악을 들으면 되지 싶습니다. 어떤 선배님은 시를 암송하더군요. 가끔 내가 어디를 어떻게 걸었나가 궁금하다면 위에 소개한 'GPS Logger'를 이용하세요. 잔재미가 보태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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